‘호구의 사랑’ 최우식 “오징어 촬영 신, 감독님 물린 거 보고 겁 나…”

입력 2015-03-03 21:33
[bnt뉴스 최주란 기자]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오징어와 함께 촬영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3월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공동인터뷰에는 표민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우식, 유이, 임슬옹, 이수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동인터뷰에서 최우식은 극중 오징어 동침 신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아있는 오징어를 만져봤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오징어 잡는 방법이 따로 있더라. 감독님이 처음에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오징어에게 물리셨다. 감독님이 물리신 것을 보고 그 이후로 겁이 났다. 너무 무서워서 ‘감독님 이거 꼭 필요한 컷 인가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호구의 사랑’에서 강호구 역을 맡은 최우식은 호구의 순수함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허당끼 짙은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제공: CJ E&M)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