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육성해 기술·품질 잡는다

입력 2015-03-03 13:45
현대모비스가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의 60%를 연구개발 및 품질본부에 배치,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 264명 가운데 40%가 넘는 112명이 연구개발본부에 배치됐다. 친환경 및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의 기술 경쟁이 점차 치열해짐에 따라 독자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품질본부에 예년보다 많은 신입사원을 배정했다. 전체 신입사원의 15%에 해당하는 37명으로, 지난해 5%에 비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운전자 안전 및 편의를 위해 품질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들을 품질 개선 전문가로 키워내모듈에서 단위 핵심 부품에 이르는 모든 제품의 기초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회사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만큼 인재채용 단계에서부터 꼼꼼히 지원자들을 검증했다"며 "제대로 된 직무교육과 꾸준한 코칭으로 이들이 현대모비스의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그 많던 자동차 디자인회사, 어디로 갔나

▶ 현대차, 틈새차종 규모 키우기 '쉽지 않네'

▶ 토요타, 한국 PHEV 시장 관망하는 이유는

▶ [모터쇼]쌍용차, 제네바서 '티볼리 EVR 컨셉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