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호구의 사랑’ 유이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유이는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한 어린 미혼모 도도희를 연기한다.유이는 최악의 상황인 미혼모 설정을 한층 성장한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극중 도도희는 잘나가는 국가대표 수영 여신에서 한 순간 미혼모로 전락해버린 인물. 자신의 출산을 알고 좌절하는 소코치에게 도희는 아기를 입양 보낼 것이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 보이지만 시청자들은 그 미소 뒤에 숨겨진 불안감까지 느낄 수 있다.앞으로 ‘호구의 사랑’을 통해 유이는 애써 감추고 있지만 작게 피어나고 있는 모성애부터 최우식과 만들어갈 로맨스, 미혼모라는 수식어로 책임져야 할 막중한 무게까지 보여줘야 할 것이 많다. 그런 이유에서 유이가 그려나갈 도희의 결정과 그로 인한 미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제공: CJ E&M)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