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 “변요한-이주승, 단편영화 쪽에선 유명인”

입력 2015-02-27 18:12
[bnt뉴스 최송희 기자] 홍석재 감독이 배우 변요한, 이주승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2월27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 언론시사회에서는 홍석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이주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홍석재 감독은 “두 배우가 나온 KAFA 장편 영화를 본 적이 있다. 두 배우가 워낙 연기도 잘하고 단편 영화 쪽에서는 워낙 실력이 뛰어난 이들이라 함께 영화를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변요한은 얼굴이 깨끗하고 뉴트럴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드라마 ‘미생’으로 알려져 개구진 느낌으로 많이 생각하지만 제가 본 작품 속 변요한의 모습은 그렇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홍 감독은 “이주승 같은 경우, 강한 부분과 유약한 모습이 공존하는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며 “인사치레 같지만 두 배우와 함께해서 정말 좋았다. 첫 장편영화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두 배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앗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3월12일 개봉.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