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지진희, 뱀파이어 포효신 예고…시선 압도하는 열연 ‘포착’

입력 2015-02-27 10:59
[bnt뉴스 박슬기 기자] ‘블러드’ 지진희가 극한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뱀파이어 포효신’을 예고했다. 2월27일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진 측이 지진희가 자택에서 자신의 팔에 의문의 약물을 주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진희는 ‘블러드’에서 모종의 신약 개발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태민 암병원 병원장이자, 냉혈한 뱀파이어 의사 이재욱 역을 맡았다. 부드러운 외모와 젠틀한 매력 뒤에 악마적 본성이 도사리고 있는 희대의 악역으로, 3회 방송분에서 본격적으로 잔혹한 뱀파이어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무엇보다 지진희가 자택에서 자신의 팔에 의문의 약물을 주사하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진희가 주사 직후 뱀파이어로 돌변, 극한의 신체적 고통을 느낀 듯 포효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더욱이 어둡고 장엄한 자택 분위기와 지진희가 펼쳐내는 극한의 감정연기가 어우러지면서 압도적인 포스를 완성해냈다. 이와 관련 지진희가 흡입한 의문의 액체를 담은 주사의 정체는 무엇일 지, 일련의 약물에 어떤 비밀이 담겨 있는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지진희가 3,4회에서 본격적으로 뱀파이어 보스의 위력을 과시한데 이어, 5, 6회에서는 위험한 계획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유례없는 명품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지진희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IOK미디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