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당신만이 내사랑’서 절제된 내면 연기…진한 감동 선사

입력 2015-02-26 11:30
[bnt뉴스 최윤나 인턴기자]배우 한채아의 내면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KBS1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 박진석)에서 주인공 송도원 역을 맡은 한채아가 슬픈 내면을 표현하며 가슴 절절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한채아는 슬픔을 토해내는 오버연기보다도 가슴을 삭히는 절절한 내면 연기를 보였다. 힘들고 슬픈 티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보다 과장되지 않은 담백한 연기를 택한 것이다.이런 한채아의 세밀한 감정표현은 주인공뿐만이 아닌 드라마 자체에도 몰입이라는 큰 추진력을 얻게 했다. 막장이라는 수식어보다도 현실이라는 단어를 먼저 생각나게끔 했으며, 가끔씩 내보이는 담담한 눈물연기로 더 진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이렇듯 한채아는 일일드라마를 통해 주인공의 저력을 보여주며 앞으로 어떤 유종의 미를 거둘지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한편 ‘당신만이 내사랑’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당신만이 내사랑’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