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황금알’이 관절염 치료법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2월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MBN ‘황금알’이 시청률이 5.3%(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종편 케이블 프로그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은 “우리 시대의 명의”라는 주제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6인의 의사, 6인의 한의사가 출연해 질병 치료에 관한 알짜배기 정보를 전했다. 이에 더해 현대의학과 한의학에서의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설전도 펼쳐져 시청자들을 흥미를 돋웠다. 무엇보다도 이날 “관절염은 제자리 걸음으로 치료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한의사 나도균 고수가 “걷지 않으면 관절이 더 빨리 악화된다. 아무리 아파도 걸어야 한다. 관절염은 운동으로 치료하는 게 정답”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던 것.이에 김태훈이 “하지만 주위에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 등산을 오래하신 분들이 더 많다”고 이의를 제기하자, 나도균 고수는 “쉬고 싶지 않을 만큼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관절염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진실도 밝혀졌다. 의사 신규철 고수는 “대부분 기대치가 너무 높기 때문에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인공관절 수술은 보통 70대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공 관절이 빨리 닳으면 90세에 재수술을 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혀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다.한편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N ‘황금알’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