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스포티지(개발명 QL)로 RV 제품군을 강화한다.24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차는 2010년 이후 5년만의 완전변경으로 4세대를 맞는다. 외관은 기존 제품의 개성을 잇되 전후면 디자인을 대폭 바꾼다. 헤드 램프는 3점식 LED 방식을 채택했으며, 프로젝션 타입을 안개등에도 적용해 야간 가시성을 높인다.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공간도 키웠다.동력계는 오는 9월부터 적용하는유로6를 충족하는 1.7ℓ, 2.0ℓ 디젤 엔진이 주력이다.여기에 가솔린 터보도 마련한다. 향후 디젤 하이브리드출시 가능성도 높다. 현대자동차 투싼 후속모델(개발명 TL)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액티브 후드 시스템 등의 안전품목으로 안전성도 높인다.기아차는 스포티지 후속모델을 통해 지난해 선보인 카니발, 쏘렌토와 함께 RV 제품군의 세대교체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출시시기는 오는 8월이다.한편,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개발에 나서며 친환경 RV 제품군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현대차, H350 경쟁으로 어떤 차 지목했나▶ 기아차, 그랜드투어러 '스포츠스페이스' 선보인다▶ 현대차, 유럽형 신형 투싼 이미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