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프로젝트인 '드라이브 미(Drive me)'프로젝트를 공개했다.22일 볼보차에 따르면 '드라이브 미'는 2017년까지 일반 도로에 100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미 스웨덴 고텐부르크 거리에서 시험 주행에 돌입했다.테스트 중인 자율주행 차에는 양산이 가능한 드라이빙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 스캐너와 레이더, 3초점 카메라, 12개의 초음파거리센서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됐다. 특히 볼보차의 클라우드 시스템은 각 자동차에 3D 지도와 GPS정보 교통 신호 등의 데이터를 전송한다.볼보차는 이번 자율주행 기술에자신감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브레이크 시스템의 경우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는것. 또한 예외적인 날씨 조건이나 결함, 또는 막다른 길에 이르면 자동차스스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정차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볼보차의 기술 전문가 에릭 코엘링은 박사는 "자율주행 차를 개발하거나 시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안전을 위한 보다 완벽한 시스템과 일반 시민들도 구입이 가능한 가격이 중요한 요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인피니티, 제네바서 QX30 컨셉트 공개▶ 푸조 208 부분변경, 첨단 기능 대폭 보강▶ [시승]지조 있는 영국 세단, 재규어 XJ 3.0ℓ 슈퍼차저 LW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