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돌아온 플래그십 세단 '뉴 레전드' 출시

입력 2015-02-16 10:17
수정 2015-02-23 00:22
혼다코리아가 지난 2006년 국내에 판매했던 플래그십 세단 뉴 레전드 5세대 모델을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새 차는 유려한 스타일이면서도전후면은 안정감있는 범퍼와 폭넓은 루프로 균형잡힌 외관을 갖췄다. 보석을 형상화한 LED 헤드 램프를 적용했고,실내는 혼다 고유의 패키징 기술로 꾸몄다.손이 닿는 세세한 부분에 우드와 가죽, 메탈 등 고품질 소재를 적용했다. 대용량 콘솔박스, 전동 햇빛가리개 등 다양한 편의품목도 더했다.최초로 채택한 크렐사의 오디오 시스템은 14개의 고품질 스테레오 스피커와 앰프를 포함한다.













뉴 레전드는 세계 최초 4륜 정밀 조향기술 'P-AWS'를 도입,도로상황 등 외부환경 영향을 억제했다.P-AWS는 뒷바퀴의 좌우 각도를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직선주행이나 코너링, 차선변경, 제동 등 방향이나 속도제어가 필요할 경우 각 상황에 맞게 뒷바퀴 이동각을 조절한다. 이에 따라 스티어링 휠 조정이 쉽고 민첩하다.



동력계는 V6 3.5ℓ 직분사 i-VTEC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효율은 복합기준 9.7㎞/ℓ다. 패들시프트와 스포츠 모드를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감성도 제공한다.



첨단 품목으로자동감응식 정속주행장치와 저속추종 시스템,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추돌경감제동 시스템등을 장착했다.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경고 및 조절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역할을 한다.또멀티뷰 카메라 시스템과 사각지대경보 시스템을 적용했다.



새 차는차체에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34.5㎏ 경량화했다.고강도 강판도 차체의 55%에 사용했다.또 기존 6개의 에어백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와 브레이크 홀드 시스템, 전자제어식 프리텐셔너를갖춘안전벨트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6,480만 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뉴 레전드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여기대가 크다"며 "'기술의 혼다'를 반증하는 뉴 레전드를통해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뛰어난 품질을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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