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재환, 고등학생 변신…초코송이 머리+큰 교복 ‘눈길’

입력 2015-02-16 09:22
[bnt뉴스 최주란 기자] ‘호구의 사랑’ 최재환이 범상치 않은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2월16일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김태희 역을 맡은 최재환이 교복을 입고 과거로 돌아가 비범한 자태를 드러냈다.공개된 사진 속 최재환은 회상신 촬영을 앞두고 초코송이 바가지 머리에 교복을 입고 명찰까지 착용한 채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오랜만에 입는 교복이 어색할 법도 하지만, 최재환은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위화감 없이 이를 소화해내며 뛰어난 적응력을 선보였다.하지만 평범한 고등학생들과는 달랐다. 최재환은 살짝 큰 듯한 교복 재킷을 걸치고 손에든 홍삼을 빼앗길까 두려운 듯 보였다. 여느 학생들과 달리 외모보다는 몸을 끔찍하게 챙기는 모습이었다. 최재환의 불쌍한 표정은 어벙하지만 순수한 태희 캐릭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 솔로 강호구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 여신인 도도희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