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조재윤 “연이은 스케줄? 대출이 많아서…” 폭소

입력 2015-02-11 17:44
[bnt뉴스 박슬기 기자] ‘블러드’ 조재윤이 행복한 신혼과 바쁜 스케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월11일 서울 서초구 강남 성모병원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손수현,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조재윤이 “며칠 전에 결혼하고 오늘 아침에 ‘블러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에서 입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날짜를 잡기 전에 ‘블러드’ 캐스팅이 결정된 상태라 중간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사실 신혼여행을 2, 3주 정도 길게 잡았었는데, 미리 짧게 3일정도 다녀온 것이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블러드’ 끝난 다음에 3주 정도 뒤에 가기로 했는데, 영화가 들어와서 영화 하기로 했다. 이유가 있겠나. 대출이 많아서 결정을 했다.(웃음) 그래도 집에 예쁜 신부가 있어서 그런지 다른 배우들보다는 2배로 즐거울 것 같다”고 행복한 신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굿 닥터’로 찬사를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시도하는 국내 최초의 판타지 의학드라마.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