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 “박지상 캐릭터, 자신의 이익 채우려는 인물”

입력 2015-02-11 16:32
수정 2015-02-11 19:10
[bnt뉴스 박슬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극중 맡은 캐릭터 박지상에 대해 설명했다. 2월11일 서울 서초구 강남 성모병원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손수현, 진경, 조재윤, 이지훈 등이 참석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안재현은 자신이 맡은 박지상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극중 박지상은 감정적이기보다는 이성적이고 사무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채우려고 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뱀파이어라고 볼 수 있다. 약점이 없는 친구이지만 피에 대한 욕망을 절제하는 모습이나 죽어가는 사람을 보면서 느껴지는 감정들. 그런 부분이 지상이라는 역할을 볼 때 재밌게 볼 수 있는 포인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굿 닥터’로 찬사를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시도하는 국내 최초의 판타지 의학드라마.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