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김명민-오달수-이연희, 폭소만발 현장 스틸 공개

입력 2015-02-11 11:48
[bnt뉴스 최송희 기자] ‘조선명탐정2’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의 훈훈한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2월11일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측은 웃음으로 하나된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공개한 스틸 속 김명민과 오달수는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뜨리며 4년 만에 재회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끈끈한 사이를 과시했다. 때로는 아옹다옹 다투기도 하지만 위험한 순간에는 언제나 환상의 호흡을 빚어내는 명탐정 콤비답게 카메라가 꺼진 현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역시 명콤비 커플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오달수는 어떤 공을 던져도 다 받아주는 유능한 포수 같다. 내가 어떤 연기를 펼쳐도 스펀지처럼 흡수해줬다.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건 다 오달수 덕분이다”라며 오달수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전한 김명민과 “서로의 성격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일일이 설명해야 할 일이 없었다. 한 번 호흡을 맞춰봤기에 알아서 준비를 할 수 있었고 척척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돈독한 동료애를 자랑한 오달수. 이처럼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지닌 두 사람의 모습은 영화 속 김민과 서필이 빚어낼 코믹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명탐정 콤비가 가는 곳마다 등장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분한 이연희. 그는 현장에서 극 중 모습과 180도 다른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명탐정을 홀리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환한 웃음을 머금으며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연희와 함께한 배우들은 온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 그녀 덕분에 더욱 활력이 넘쳤던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한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11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쇼박스 미디어플렉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