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김명민-오달수-이연희, 개성 넘치는 스틸컷 공개

입력 2015-02-09 11:10
[bnt뉴스 최송희 기자] ‘조선명탐정2’ 개성만점 캐릭터 영상과 스틸이 공개됐다. 2월9일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이하 ‘조선명탐정2’) 측은 각 캐릭터의 개성만점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 영상과 스틸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밀명을 받던 특사에서 유배지를 이탈한 도망자 신세가 된 김민(김명민)은 여전히 입만 열면 잘난 척을 해대고, 전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마찬가지로 묘령의 여인 히사코의 손길에 쓰러지고 만다.여전히 허당끼 가득하지만 수사에 돌입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며 조선을 뒤흔든 불량은괴 유통 사건의 실체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상황.그런 김민의 옆에 꼭 붙어있으면서도 때때로 마뜩찮은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서필(은 전편보다 화려한 활약을 펼칠 예정. 전편에서 서필이 사건을 의뢰했다면 이번에는 김민을 유배지 밖으로 이끄는 없어서는 안 될 환상의 파트너로 등장한다. 양반인 김민에게 센 말도 하고, 주먹으로 쌍코피를 터뜨리는 등 언행에 거침이 없다가도 탁월한 손재주와 재력, 감춰진 순발력으로 위기에 빠진 김민을 구해내는 이가 바로 서필. 김민과 서필은 보다 완벽해진 호흡으로 육해공을 넘나들며 한층 흥미진진해진 액션을 펼친다. 4년 만에 콤비로 돌아온 김명민과 오달수는 “서로가 없던 촬영장은 허전했다”고 할 정도로 찰떡호흡을 자랑한다. 한층 높아진 두 사람의 케미는 더욱 강력해진 웃음과 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또한 시시때때로 김민의 앞에 나타나 수사에 혼선을 빚게 만드는 치명적인 매력의 여인 히사코(이연희)는 미모의 게이샤로 보는 이들을 홀린다. 도박장에서는 불량은괴를 찾으러 온 김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남장을 한 채 김민의 뒤를 밟는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궁금증을 일으킨다.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게이샤 히사코로 변신한 이연희는 일본어는 물론 무용까지 배우는 등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남장을 해도 예쁜 특급 미모로 동료배우들과 스탭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선배인 김명민과 오달수 앞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이연희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한편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출연하는 ‘조선명탐정2’는 11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쇼박스 미디어플렉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