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1박2일’ 기자특집에 KBS 열혈기자들이 총출동한다. 2월8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강원도 인제와 고성에서 펼쳐지는 신년특별기획 2탄 ‘그 많던 오징어는 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이천 백사면에서 펼쳐지는 ‘기자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호진 PD는 “‘1박2일’ 동안 함께 할 짝꿍들이 있습니다”라며 미션 카드를 내밀었고, 멤버들은 카드를 한 장씩 받아 들고 게스트가 있다는 사실에 들떠 했다. 그 중 김주혁은 미션 카드가 하나씩 공개되자 “여자 없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는데, 짝꿍 접선 장소가 KBS 뿐만 아니라 영등포 역부터 경찰서-국회까지 예사롭지 않아 멤버들은 조금씩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이후 ‘기자특집’이라는 것을 꿈에도 모른 채 각자 짝꿍이 있는 장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 멤버들. 짝꿍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암호뿐이었기에 멤버들은 생전 처음 본 사람에게 “애기야 가자!”라는 드라마 대사 패러디, 텔레토비 노래 등을 눈치와 긴장 속에서 시도하며 수난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우여곡절 끝에 짝꿍을 찾은 멤버들은 이들의 직업이 기자라는 사실에 단숨에 얼어붙었는데, 함께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들의 열혈 기자 본성이 드러나 뜨거운 취재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고 전해져 어떤 얘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더한다.이렇듯 바짝 긴장한 채로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과 기자들은 취재비 복불복으로 첫 여행의 스타트를 끊고 본격적인 ‘1박2일’ 기자특집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 중에는 최근 땅콩회항 사건과 관련해 특종을 해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받은 이부터 KBS 뉴스룸(뉴스를 진행하는 곳)을 점령한 미모의 여기자, 범접할 수 없는 포스와 여유를 가진 정치부 기자까지 포함 돼 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무엇보다 한데 모인 기자들은 군기가 바짝 든 1년차 기자부터 여유 甲 13년차의 선배기자까지 다양한 연차의 기자들로 이뤄져 이들 사이의 위계질서가 복불복에 큰 재미를 더할 예정. 무엇보다 열혈 기자들이 복불복을 하면서도 취재 본능을 불태우자 멤버들은 “여긴 예능이에요. 보도국이 아니에요”라며 웃음을 터트리고 기자들을 말리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기자특집’ 첫 번째 이야기는 8일 방송될 KBS2 ‘1박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