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왕의 얼굴’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월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최종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조(이성재)가 가희(조윤희)가 준 천남성열매(독성열매)로 인해 쓰러져 사망했고, 함께 마셨던 가희도 죽음의 문턱까지 갔으나 세자빈(김희정)에 의해 극적으로 살아났다.모든 비극이 도치(신성록)의 검은 야욕 때문에 벌어진 것임에 분노한 광해는 사라진 도치를 찾아 나섰다. 그는 용상에 앉아있던 도치를 발견했고, 숨 막히는 혈투 끝에 도치를 제압했다. 다음 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참형할 것이라 했지만 도치는 칼을 뺏어 스스로 자결했다.최대의 적수였던 도치까지 제거한 광해는 파란만장한 16년간의 세자기간을 끝내고 용상에 올랐고, 백성들을 위해 대동법을 시행하는 등 백성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군주의 모습을 보였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하이드 지킬, 나’는 5.3%, MBC ‘킬미, 힐미’는 11.0%로 나타났다. (사진제공: KBS 미디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