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신민수, “누나 남자친구로서 면접 보러 왔다”

입력 2015-02-05 22:41
[연예팀] ‘불굴의 차여사’ 신민수가 하연주의 남자친구로 인정받기 위해 김동주를 찾아갔다.2월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 23회에서 오기훈(신민수)이 현숙(김동주)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한 번 뵙고 싶다”고 전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현숙은 오기훈의 전화에 코웃음 치며 무슨 말을 할지 들어나 보겠다며 집으로 오라고 했다.오기훈은 정장을 차려 입고 현숙을 찾아가고, 할 말만 빨리 하고 가라는 현숙에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밀었다. 황당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현숙에게 오기훈은 “누나 남자친구로서 면접 보러 왔습니다”라며 “저, 누나 많이 좋아합니다. 상반기 채용에 꼭 붙을 자신 있구요. 믿어주세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한 집을 나서기 전에 “누나 괴롭히지 말아주십시오”라며 꾸벅 인사를 하자, 현숙은 “뭐가 저렇게 당당해?”라며 기막혀 했다.한편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불굴의 차여사’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