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1만9,930대 등록···사상 최다 기록

입력 2015-02-05 11:48
수정 2015-02-05 20:06
지난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9,930대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16.4%, 전년 동기 대비34.2% 각각 증가한 수치이며, 종전 최다기록인 작년 7월(1만8.112대)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기록이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4,367대, 아우디 3,550대, BMW 3,008대, 폭스바겐 3,003대 등 독일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포드 909대, 토요타 647대, 렉서스 520대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또랜드로버 488대, 크라이슬러 475대, 혼다 457대,푸조 445대, 닛산 433대, 볼보 421대, 미니 349대, 포르쉐 315대 등이 뒤를 이었다. 그 뒤로는재규어 186대, 인피니티 162대, 피아트 52대, 캐딜락 47대, 벤틀리 46대, 시트로엥 46대, 롤스로이스 4대 순이었다.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차가 1만377대(52.1%)로 가장 많았다. 2,000~3,000㏄ 미만 7,555대(37.9%), 3,000~4,000㏄ 미만 1,335대(6.7%) 순이었다. 4,000㏄ 이상 642대(3.2%), 기타 21대(0.1%)였다. 국가별로는 유럽산 차가 1만6,280대(81.7%)로압도적이었다.일본은 2,219대(11.1%), 미국은 1,431대(7.2%)에 그쳤다. 연료별로는디젤 1만3,573대(68.1%), 가솔린 5,683대(28.5%), 하이브리드 653대(3.3%), 전기 21대(0.1%)였다.구매유형별 등록대수는 개인 1만1,662대(58.5%), 법인 8,268대(41.5%)였다. 개인구매 중 지역별 등록은 서울 3,059대(26.2%), 경기 3,044대(26.1%), 부산 755대(6.5%) 순이었다. 법인구매는 인천 2,701대(32.7%), 경남 1,572대(19.0%), 부산 1,466대(17.7%)로 나타났다.베스트셀링카부문에는 아우디 A6 35 TDI(807대), 폭스바겐 파사트 2.0ℓ TDI(791대), 티구안 2.0ℓ TDI 블루모션(767대) 등이 1~3위를 차지했다.윤대성 수입차협회전무는 "1월 수입차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세 등록현황 자료실에 있음.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포르쉐, 레이싱 기술 접목한 카이맨 GT4 공개▶ 디젤 배출가스 발암물질 주장에 석유업계 정면 반박▶ 폭스바겐코리아, 판매사 추가 모집은 미래 대비?▶ 짚 체로키, 에어백 리콜 한국서도 적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