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배우 임형준이 ‘앵그리 맘’에 최종 합류했다. 2월5일 임형준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임형준은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에 캐스팅, 적당히 비겁해지고 적당히 나빠진 영악한 가장으로 변신한다.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되어 한국 고등학교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통쾌활극이다. 극중 임형준은 여고생으로 위장해 학교를 휘젓고 다니는 공포의 일진짱 아내 김희선의 남편 오진상 역을 맡았다. 위에서 시키는 대로 눈 가리고 귀 막고 입 닫고 살아가며, 건설현장에서의 만연한 비리는 관행이라 스스로 합리화 시키는 속물적인 가장이지만 간은 콩알만한 새가슴 가장으로 등장한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은 ‘킬미, 힐미’ 후속으로 3월 중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