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해피 와이너리’ 3월 국내 개봉 확정, 티저 포스터 공개

입력 2015-02-04 17:42
[bnt뉴스 최송희 기자] ‘해피 해피 와이너리’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포스터와 티저예고편을 공개한다. 3월 개봉될 영화 ‘해피 해피 와이너리’(감독 미시마 유키코)는 홋카이도의 작은 시골 마을인 소라치에서 포도와 밀을 재배하며 평온하고 심플하게 살고 있는 두 형제 아오(오이즈미 요)와 로쿠(소메타니 쇼타), 그리고 그 곳에 캠핑카를 타고 찾아온 신비로운 매력의 여인 에리카(안도 유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포도 농장을 가꾸며 와인을 양조하는 형 아오 역으로는 ‘해피 해피 브레드’에서 따뜻한 마음씨와 유쾌한 성격을 지닌 카페 마니의 빵 굽는 남편으로 출연했던 오이즈미 요가 다시 한 번 출연해 반가움을 더 한다. 아오와 띠동갑인 터울 많은 동생 로쿠 역으로는 소노 시온 감독의 ‘두더지’로 베니스 영화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상을 수상한 후 ‘기생수’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화제작에서 펼친 인상적인 연기로 일본 영화계를 뒤흔들고 있는 대세 배우 소메타니 쇼타가 출연해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보는 것 만으로 심신 안정, 안구 정화가 가능한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그대로 담아냈다. 와인 라벨을 연상시키는 타이틀 로고와 ‘3월, 테이스팅 오픈!’이라는 개봉 고지가 와인으로 돌아온 ‘해피 해피 브레드’ 제작진의 또 다른 해피 힐링 무비에 대한 기대를 고조 시키고 있다. 또한 영화 속에서 경비견으로 출연한 귀여운 강아지 바베트가 티저포스터에 깨알같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해피 해피 와이너리’는 3월 개봉된다. (사진제공: 씨네룩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