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힐러’ 지창욱이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한 첫걸음을 뗀다. 2월3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18회에서는 채영신(박민영)의 곁에서 남들처럼 살기 위한 서정후(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제작진 측이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서정후가 심부름꾼 힐러가 아닌 박봉수 기자로 썸데이뉴스에 복직하는 장면으로, 직원들에게 격한 환영을 받고 있는 정후는 얼떨떨하지만 싫지 않은 모습이다. 또한 어딘가에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남들처럼 살기 위한 서정후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채영신의 남자친구로서 영신의 아버지 채치수(박상면)와 만날 것이 예고된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힐러’ 18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