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김지영에 “아빠 가고나면, 엄마처럼 살아”…눈물

입력 2015-02-02 22:57
수정 2015-02-03 00:00
[bnt뉴스 박슬기 기자] ‘펀치’ 김래원이 김지영과 바다 여행을 떠났다. 2월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는 박정환(김래원)이 딸 박예린(김지영)과 함께 바다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화은 예린이에게 “아빠, 너무 미워하지마. 아빠도 할아버지 미워했어. 그래서 그렇게 안 살려고 돈도 많이 벌고, 예린이 좋은 학교도 보내려고 하고. 아빠가 바보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린이. 아빠 미워하지도 말고, 아빠 닮지도 말고, 아빠 가고나면. 우리 예린이는 엄마처럼 살아라. 알았지?”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예린이는 “아빠”라고 부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박정환은 “해가지네. 예쁘다. 예린아 자주 올걸 그랬다. 진작에 올걸”이라며 남은 여생의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SBS 드라마 ‘펀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펀치’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