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가제시한 2월 판매조건은 지난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비 지원이나 귀성용 차를 지원하는 판촉 등이 눈에 띈다.저금리 할부,각종 유예할부, 재구매 혜택 등은 연중 진행한다. 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조건을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 좋다.▲현대자동차
기본 할인 대상 차종이 줄었다. 아반떼 50만원, i30와 i40(구형 한정) 각각 30만원과 50만원, 투싼ix 20만원을 지원한다.아반떼, i30와 i40(구형 한정)는 3.9% 저금리 할부도가능하다.이와 함께설맞이 할인도 마련했다.2월1~17일 LF쏘나타와 그랜저 계약과 출고를 마치면 각각 2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1975년 이후 출생한 사람이 2월 중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를 출고하면 현대카드 M으로 자동차 보험료 결제 시 반액 캐시백(최대 30만원) 혜택을 부여한다.이밖에 2015년 1월31일 현재 현대차 보유자가아슬란을 구매하면 100만원 할인한다. 현대캐피탈 리스나 렌탈을 통해 아슬란을 구매하면 50만원 저렴하다. 수입차 보유자 대상 할인(차종별 30만~50만원), 경차 소유자에 대한 엑센트 30만원 할인, 에쿠스 출고 시(현대캐피탈 리스/렌탈) 현대카드 기프트카드 100만원권 제공 등은 지난달과 동일하다.▲기아자동차
2월17일까지 개인 출고자를 대상으로 설 귀향비 2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모닝, K3, K5, K7, 스포티지R이다. 일반 할인은 모닝 30만원, K3 50만원, K5 100만원(LPI 30만원), K5 하이브리드 500h 300만원, K7 50만원, K7 하이브리드 700h 100만원, 스포티지R 20만원이다. 이들은 할인 외에 1.5~3.9% 저금리 할부 조건도 선택할 수 있다. 할부를 선택할 경우 차종별로 20만~200만원 추가 할인한다.여기에 설 연휴를 맞아 귀향비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1~17일 모닝, K3, K5, K7, 스포티지R 등을 출고하면 귀향비 20만원을 지급하는 것. 이밖에 올해 1월1일 이후 신입사원, 신혼부부,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신입생 본인과 부모는 모닝, 레이, 프라이드, K3, K3 쿱, 쏘울 구매 시 유류비 10만원을 지원한다.▲한국지엠
'2015 쉐보레 해피 설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우선 스파크와 크루즈에 귀성 여비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출고후 3년 이내 사고 발생 시 새 차로 교환하는 신차교환 프로그램, 20대 소비자 구매 시 20만원 추가 할인(2015년형) 등도 이뤄진다. 신규 입사자, 신규사업자, 운전면허 취득자, 신입생, 졸업생, 신혼부부, 출산가구, 퇴직자 등도 20만원 저렴하게 해당 차종을 구매할 수 있다.다른 차종도 구매 시 최대 120만원까지 귀성비를 지급한다. 최대 300만원까지 유류비 지원과 최대 50만원 재구매 혜택을 이어간다. 3년 이상 동일한 차를 운행한 소비자가 크루즈(2015년형), 캡티바, 알페온을 구매하면 50만원까지 할인한다.▲르노삼성자동차
설 연휴 전구매 시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13일까지 출고하면 SM3 20만원, SM5 30만원 할인한다. SM7 노바는 조기 출고 시 5년 또는 10만㎞ 연장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할부 조건은 강화됐다. 올해 1월까지 생산된 SM3는 1.9%, 2월에 생산된 SM3는 3.9%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2015년형 SM5를 6.5% 오토론(36개월 이상, 할부원금 1,500만원 이상, 리스나 LTR 및 착한할부 제외)으로 구입하면 고급 블랙박스를 무상 제공한다.▲쌍용자동차
2015년형 코란도 투리스모와 렉스턴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각각 50만원과 30만원 귀성비를 지원한다.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모든 출고차에 8인치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티볼리는 출시 기념으로 5.9% 저리 할부(선수금 없음, 72개월)와 5.9% 유예할부(선수율 15%, 60개월)를 운영한다. 또 할부 원금 1,000만원, 36개월 이상 조건을 이용하는 소비자 전원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체어맨 W CW 600 및 CW 700은 지난달에 이어 4륜구동 시스템 4-트로닉 무상 장착 이벤트를 지속한다.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조건이다. 체어맨 W V8 5000은 유류비 1,000만원 지원,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또 최초 7개월 간 리스료를 50% 감면하는 '7개월 반값리스 프로그램'을 신설한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한불모터스, 푸조 2008 물량 부족 '걱정 없다'▶ 브라부스, 엔진성능 올린 GLA 선봬▶ 페라리, 새 F1 경주차 발표▶ [시승]골프를 벗어나다, 폭스바겐 제타▶ 역동성 강조한 차, 국내에선 여전히 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