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제2의 인격 로빈이 나타났다. 1월2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구서진(현빈)의 제 2의 인격 로빈(현빈)이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명이 떨어질 위기에 놓이자 로빈은 조명 밑에 있던 장하나(한지민)을 구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보디가드들은 로빈이 나타남을 감지하고 쫓아갔다. 이에 로빈은 장하나를 데리고 한 건물의 옥상으로 도망갔다. 장하나는 구서진의 또 다른 모습에 “혹시 그 쪽 머리에 떨어 진 것 아니냐?”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로빈은 “왜요? 구해줘서 고맙다고요? 고마워할 필요 없어요. 그건 내 성격이니까”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장하나는 어린 시절 비슷한 상황에서 똑같은 말을 들었던 것을 회상하며, 두 사람의 인연을 암시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이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가지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