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펀치’ 이영은이 거울 공주에 등극했다.1월27일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에서 김래원(박정한)의 여동생이자 똑똑하고 반듯한 건강검진센터 의사 박현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영은이 거울 삼매경에 푹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공개된 사진 속 이영은은 촬영을 앞두고 손거울을 든 채 매무새를 다듬으며 단장을 하고 있었다. 거울을 보는 이영은은 오랜만에 극의 무거운 분위기를 떨치고 해맑은 미소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현장을 환하게 만들었다. ‘펀치’ 측은 “이영은이 연기하고 있는 현선은 사실 극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인물 중 하나다. 오빠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그 오빠의 반대로 사랑하는 남자마저 떠나보냈다”며 “이영은 이러한 박현선의 감정을 절절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워낙 밝아 촬영 중간 애교와 장난으로 자칫 기운이 떨어질 수 있는 현장에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며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가 남은 6개월 동안 세상을 향해 날리는 마지막 펀치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