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한효주 “매력적 뮤즈 민자영 역, 부담감 컸다”

입력 2015-01-22 20:30
[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한효주가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 역할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1월22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 언론시사회에서는 배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조복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효주는 “민자영 캐릭터를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고 긴장된다”고 운을 뗀 뒤 “연기하면서 굉장히 고민한 것은 쎄시봉의 뮤즈라는 부분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어찌 보면 민자영 역이 착하지만은 않지 않나. 뮤즈면서 티 나지 않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목소리 톤이나 손짓 같은 섬세한 부분부터 내면적인 것까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 만큼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영화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작품. 2월5일 개봉.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