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리라 기자]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화려한 주목을 받으며 “Every day, girl’s day”를 외쳐 뭇 남성들의 ‘달링’이 되어준 가요계 ‘여자 대통령’ 걸스데이 리더 소진. 2014년 12월 가수 도끼와 함께 ‘파이널’ 앨범을 끝으로 배우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그의 단독 패션 화보로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소진은 이번 화보를 통해 섹시하고 귀여운 모습의 아이돌 걸스데이 멤버가 아닌 다채로운 느낌의 페미니즘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한 컷, 한 컷, 카메라 셔터 소리에 반응하는 눈빛과 포즈에 촬영 현장 모든 스텝들을 아우성치게 만들었다. 사진 속 그는 작은 얼굴로 펠트 소재의 필박스로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하게, 숄더 라인 실루엣이 아름다운 투피스로 유러피안 걸리시 무드를 완벽 소화해 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진은 걸스데이 ‘썸씽(Something)’ 활동 때 다름 아닌 눈빛을 주의 받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사전 녹화방송이었는데 중간에 스텝 중 한 명이 뛰어나와 “눈빛을 조금 낮춰 달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때 내가 너무 섹시했었나...(웃음)그는 가장 애착이 가는 무대로 2014년 ‘KBS 가요대축제’에서 마련된 코너 ‘섹시 스테이지’에서 제니퍼 로페즈의 ‘부티(Booty) 퍼포먼스를 꼽았다. “데뷔 때는 회사에서 춤을 못 추는 멤버라고 걱정을 많이 받았는데 이런 무대까지 해낼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짜릿했다”며 ‘썸씽(Something)’ 또한 빼놓을 수 없다고 했다.소진은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통해 연예계 데뷔를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며 ‘무대의 맛’을 느끼게 된 것이 계기가 됐고 꼭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어요”항상 모든 걸 감사히 여기고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진, 10년 뒤 여전히 노래하고 연기하고 있을 그 모습을 상상해 본다. 기획 진행: 최미선, 함리라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PD의상: 멜로우 클로젯시계: 자스페로 코리아가방: 캔바이비꽃: 대성꽃화원헤어: 순수 청담 설레임점 써니 부원장메이크업: 순수 청담 설레임점 정덕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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