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나가수3’ 양파가 출연소감을 밝혔다. 1월21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나는 가수다3’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강영선PD와 김준현PD를 비롯해 박정현, 양파, 소찬휘, 효린, 하동균, 스윗소로우, 이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양파는 “출연 고민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탈락이고, 살아남고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지금 이 모습 그대로 노래 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했다”고 답했다. 양파는 “‘애송이의 사랑’이라는 곡은 저에게 끝없는 짝사랑 같이 소화하기 힘든 노래”라며 “언젠가 이 노래를 새로운 버전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나가수’) 제안이 왔을 때 그 곡을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무턱대고 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또 한가지 저만의 장점들을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저의 음악도 변화하고 있는 터라 그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가 많이 없었다. 이 무대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90년대 음악 열풍으로 많이들 회자해주신다. 지난 음악이라기보다 시대별로 음악을 찾아드는 새로운 시대가 된 것 같다”며 “90년대의 색깔도 자리매김할 수 있는 ‘나가수’의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90년대 수혜를 받았던 사람으로서 이 계기로 음악을 부지런히 해야겠다는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MBC ‘나는 가수다3’는 이달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