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긴 머리, 생각보다 자연스러워 뿌듯”

입력 2015-01-20 18:13
[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여진구가 극 중 장발 가발에 대해 언급했다.1월20일 서울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 언론시사회에서는 문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박두식, 김기천, 박충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진구는 “오늘 스크린으로 가발을 보는데 생각보다는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평했다.그는 “가발이 티가 나면 어쩌나 고민도 많았다. 그때도 머리가 짧은 건 아니었지만, 실제로 제가 기른 머리처럼 나와서 뿌듯하더라. 분장팀 누나에게 고맙다고 고생했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수리정신병원에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8일 개봉.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