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영화 ‘조이(가제)’가 성동일, 김유정, 손호준 캐스팅을 확정짓고 1월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영화 ‘조이’(감독 박은경 이동하)는 살인 사건 10년 후, 사건담당 형사와 그의 딸 앞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면서 서서히 10년 전의 비밀이 드러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배우 성동일은 일찍이 ‘조이’에 매료되어 사건담당 형사 이상원 역을 맡았다. 예리한 형사, 딸바보 아빠를 오가는 상원 캐릭터가 성동일만의 색깔있는 연기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원의 딸 이정현 역에는 1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 김유정이 캐스팅되었다.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캐릭터에 맞게 변신을 꾀하며 순수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배우 김유정은 정현으로 분해 두 남자 사이에서 오롯이 극을 리드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뒤흔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년 만에 부녀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남철웅 역에는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손호준이 캐스팅 되었다. ‘응답하라 1994’의 능청스러운 해태부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순수하기 그지없는 남자로 다양한 이면을 선보였던 그는 영화 ‘조이’에서 평온한 부녀를 뒤흔드는 비밀을 쥐고 있는 남자, 철웅으로 캐스팅되어 2015년 영화계의 뜨거운 블루칩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이’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공포영화로 평단의 호평과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 및 수상, 한국 영화의 새로운 도전을 인정받았던 ‘기담’ 백진희, 유연석 주연의 청춘로맨스 ‘열여덟, 열아홉’ 고현정,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그리고 박신양 주연의 초호화 캐스팅의 엔터테이닝 무비로 관객의 호응을 받은 영화 ‘미쓰GO’를 제작한 영화사 도로시의 네번째 작품이다.메가폰을 잡은 박은경, 이동하감독은 “‘조이’는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긴 세월 동안 여진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 사건이 남긴 흉터가 그들의 일상을 어떻게 잠식하고, 그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려보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한편 ‘조이’는 1월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