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수목드라마를 꼽자면 바로 MBC ‘킬미, 힐미’이다. 1월7일 첫 방송 이후 15일 4회분 방송까지 평균 9%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인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김유리 등 많은 스타배우들이 출연하지만 그 중 드라마 속 패션으로 주목 받는 스타는 오리온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박서준이다. 그의 드라마 속 패션, 공식 석상 속 패션, ‘사복패션’을 살펴보자. ➤ ‘킬미, 힐미’ 속 오리온 – 더블코트, 데님 재킷
리진의 사차원 쌍둥이 오빠인 오리온 역으로 출연중인 박서준. 그가 드라마 속에서 보여주는 패션은 크게 시크룩과 캐주얼룩이다. 그는 블랙 컬러의 롱 코트를 활용,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가 착용한 코트는 더블코트 디자인으로 그레이 컬러의 터틀넥 니트와 함께 매치해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드라마 속 오리온은 화이트 퍼 칼라가 돋보이는 캐주얼한 데님 재킷으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주기도 했다. 밝은 컬러의 데님 재킷은 자칫 촌스러운 코디를 만들 수 있지만 오리온처럼 어두운 컬러의 의상과 매치하면 트렌디한 복고풍이 된다.➤ 배우 박서준 – 캐주얼룩, 수트룩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서준은 카멜 컬러의 싱글 코트와 핑크 컬러의 니트, 9부 길이의 데님 팬츠로 위트 있는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같은 데님 팬츠를 착용하더라도 롤업이나 9부 길이의 디자인은 더욱 어려 보이는 코디를 만들어준다. 2014 SBS ‘연기대상’ 포토월에 선 박서준은 심플한 수트룩으로 댄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벨벳 소재의 재킷은 더욱 고급스러운 패션을 만들어 주었고 보타이는 귀여운 포인트가 되었다.디스트로이드 블랙 팬츠와 가죽 소재의 무스탕은 거친 매력을 보여주기 좋은 아이템. 영화 ‘기술자들’ VIP시사회에 참석한 그는 화이트 퍼 안감이 돋보이는 무스탕과 블랙 컬러의 티셔츠, 팬츠로 러프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 일상 속 박서준 – 블루종, 니트와 슬랙스, 패딩룩
인스타그램은 스타들이 평소에 착용하는 ‘사복패션’을 쉽게 볼 수 있는 SNS. 박서준 역시 활발한 인스타그램 활동을 통해 자신의 패션 센스를 뽐내곤 한다. 평소 그는 화려한 패턴이나 프린트룩 보다는 모노톤의 의상을 즐겨 착용하는 것이 특징.그는 셔츠와 니트, 슬랙스를 활용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깔끔한 댄디룩 스타일링을 보여주기도 했다. 몸에 꼭 맞는 니트와 팬츠는 슬림한 그를 더욱 길어 보이게 했다.겨울철 빠질 수 없는 아우터가 있으니 바로 패딩. 2015년 패딩 트렌드는 수트 위에도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오버핏과 보온성을 더욱 강조한 라쿤 퍼 포인트이다. 그 역시 베이지 컬러의 오버핏 코트로 보기만해도 따뜻한 패딩룩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킬미, 힐미’ 방송 캡처, 박서준 인스타그램)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⑤] 2014 K코스메틱 10대 키워드 ▶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⑥] 차이나뷰티 신화를 말하다 ▶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⑦] 중국 뷰티 아이콘, K-코스메틱의 신화 ▶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①] 멈추지 않는 K-코스메틱 신화 ▶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②] K코스메틱의 꿈, 차이나신화를 꿈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