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오민석, 은은한 매력 발산…숨겨진 ‘따도남’ 본능

입력 2015-01-15 09:20
[bnt뉴스 최주란 기자] ‘킬미, 힐미’ 오민석이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1월15일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 거부할 수 없는 나쁜 남자 차기준 역을 맡은 오민석이 이번엔 따도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민석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왼손을 몸에 붙인 공손한 자세로 찻물 주전자를 들고 있었다. 극 중 엔터테인먼트사 사장인 기준의 직함에 걸맞은 품위를 갖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모습이다. 이는 매사 자신감 넘치고 여유로운 태도를 지녔지만, 일에서는 절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 기준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또 다른 사진 속 오민석은 찻잔을 들고 차를 음미하는가 하면, 찻잔을 앞에 둔 채 양손을 모으고 사색에 잠긴 듯 보인다. 깊은 생각에 빠진 오민석의 그윽한 눈빛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오민석은 지난주 첫 선을 보인 ‘킬미, 힐미’를 통해 선과 악을 오가는 앞뒤 다른 차기준 캐릭터를 섹시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라이벌인 지성(차도현)의 뒤에서 보이는 시니컬한 오민석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경쟁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