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배종옥-유오성-고성희, 첫방 축하 ‘대본 인증샷’ 공개

입력 2015-01-12 10:00
수정 2015-01-12 15:36
[bnt뉴스 박슬기 기자] ‘스파이’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등 주역 4인방이 첫방 축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1월12일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제작진 측이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등 주역 4인방의 첫방 축하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케미 만발 ‘금요 커플’로 등극한 김재중과 고성희는 다정한 ‘어깨동무 대본 인증샷’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자체발광 비주얼 커플’답게 눈부신 외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대본을 들고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것. 고성희의 어깨에 손을 올린 김재중과 애교 가득한 눈웃음을 지은 채 주먹을 쥐며 파이팅 넘치는 포즈를 취한 고성희의 모습이 앞으로 보여줄 두 배우의 커플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배종옥은 온화한 미소를 지은 채 극중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완벽하게 헌신하는 ‘엄마’의 따뜻함을 드러냈다. 특히 배종옥이 손에 들고 있는 대본에 빼곡이 적힌 메모들은 베테랑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철두철미하게 연기를 준비하는 배종옥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또한 유오성은 극중 피도 눈물도 없는 독한 공작원의 모습과는 달리, 치아를 드러내며 개구진 웃음을 보이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스파이’ 촬영장 내 분위기메이커로 활약 중인 유오성의 모습이 그대로 표현됐다는 귀띔이다.그런가하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빠른 전개와 영화 같은 영상미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중독시킨 ‘스파이’는 기존 미니시리즈가 70분으로 구성돼 있던 것에 반해, 지상파 방송 최초로 50분물을 2회 연속 방송하는 과감한 행보를 감행했던 상황. 이로 인해 군더더기 없는 압축된 스토리가 담겨지면서 더욱 스릴감 넘치고, 더욱 쫄깃한 전개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제작진 측은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등 배우들 뿐 아니라 스태프들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 다들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팀워크가 좋아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들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믿는다. ‘스파이’에 많은 기대와 본방사수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KBS가 최초로 선보이는 파격 편성의 주인공인 금요드라마 ‘스파이’는 지난 9일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성공적인 첫 스타트를 끊었다.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