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 “자이로드롭신, 황정민 언급에 이 악물었다”

입력 2015-01-08 19:04
수정 2015-01-08 19:32
[bnt뉴스 최송희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오늘의 연애’ 이승기가 고소공포증에도 불구, 자이로드롭 신을 감행했던 사연을 밝혔다.1월8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언론시사회에서는 박진표 감독을 비롯한 배우 이승기, 문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승기는 극 중 강준수처럼 실제로도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실을 언급 “그네도 잘 못 탄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영화는 감독님과 상의 하에 시나리오를 조정할 수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좋은 시나리오 임에도 고소공포증이 심하니 ‘자이로드롭만 양해를 구하고 바꿔달라고 하자’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이어 “감독님께서 알았다며 특유의 화법으로 얼마든지 바꿔줄 수 있지만 나는 이게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이 스피커를 뜯는 정도의 임팩트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시더라. 이 장면을 위해 영화가 달려온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이승기는 “무언의 압박이 느껴졌다”며 “이를 악 물고 탔다. 다행히 좋은 장면이 나왔고 제 한계를 깰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의미있는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늘의 연애’는 100일도 못 가 항상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인기 있는 기상 캐스터 현우(문채원)가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14일 개봉.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