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멤버십 브랜드 '기아레드멤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4일 기아차에 따르면 레드멤버스는 2006년 선보인 기존 '큐 멤버스'를 변경한 것이다. 멤버십 혜택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자동차 서비스를 마련했다.멤버십 포인트는 기존 신차 구매 포인트 적립, 재구매 할인 등 개별 제공과 달리 모든 서비스 비용을 포인트 제도로 일원화했다. 구매 차종 및 신차 구매 횟수에 따라 최소 5만에서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법인이나 리스·렌트 법인 등 사업자의 경우 구매 가격의 0.3%를 포인트로 지급하는 혜택을 추가한다. 포인트 적립 기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멤버십 홈페이지(http://red.ki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포인트 활용성도 높였다.멤버십 홈페이지 내 '차 케어 서비스 몰'을 신설한 것. 기아차 신차 구매 시 적립된 포인트로 보호 필름, 유리막 코팅, 세차/실내 클리닝, 여성 특화 및 법인 전용 용품 등 서비스 및 상품을 시중가 대비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놀이공원, 영화, 외식 등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는 제휴 영역을 확대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또한, '드라이빙 클래스', '카 리모델링 서비스' 등의 캠페인도 운영한다. 드라이빙 클래스는 기아차를 처음 구매한 초보 여성 운전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 4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이외 카 리모델링 서비스는 과거 기아차를 시트 변경, 광택 작업 등의 관리를 거쳐 새 차 느낌으로 만들어준다. 정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두 가지 캠페인은 멤버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한편, 큐 멤버스 이용자의 회원 카드, 포인트 등은 레드멤버스와 호환되며, 새 회원 카드로 교체를 원할 경우에는 소비자 센터(080-200-2000)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기자파일]인증된 수입 중고차, 추락하지 않으려면?▶ 1월 판매조건, 새해엔 어떤 혜택이?▶ 쌍용차, 아이신 변속기 등 2015년형 SUV 라인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