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등 11만2,920여대 리콜

입력 2014-12-26 11:09
수정 2014-12-26 11:29
국토교통부가 쌍용차 렉스턴과 카이런 등 11만2,920여대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05년 6월1일부터 2010년 11월17일 사이 제작된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4개 차종 총 11만2,920대다. 볼조인트(Ball Joint)가 이탈되거나 파손되는 결함으로 인해 정상적인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바퀴 비틀림 또는 바퀴 잠김 현상)이 발견됐다. 볼조인트는 자동차 바퀴가 주행 상황에 따라 상하 및 회전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차체에 연결된 부품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전·후륜 좌우 볼조인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의 현가장치 방식에 따라 일부 차종은 후륜 볼조인트까지 교환 가능하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쌍용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쌍용차(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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