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에쿠스(프로젝트명 HI) 스파이샷을 포착했다.18일 현대차에 따르면 3세대 에쿠스의 외관은 제네시스보다 절제미와 중후함을 강조한 스타일이며, 기조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채택했다. 최근의 흐름인 쿠페형보다 정통 세단에 가까운 형태다.
엔진은 3.3ℓ GDI, 3.3ℓ T-GDI, V8 5.0ℓ GDI와 함께 V6 3.0ℓ 디젤을 얹는다. 내년 출시계획중인 제네시스 디젤이 그랜저와 같은 2.2ℓ 엔진을 얹는 건 3.0ℓ를 에쿠스 전용으로 하기 위해서란 게회사측설명이다. 구동계는 제네시스에 선보인 승용 4륜구동장치 'H-트랙'을 쓴다.새 차는 또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 등 첨단 편의·안전품목을 대거 적용해 BMW 7시리즈, 벤츠 S클래스 등에 맞선다. 이를 위해 실내 감성품질 개선과 전장품목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새 에쿠스의 출시 예정시기는 2016년 상반기로, 7년만의 완전변경이다.한편, 현대차는270마력급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RK'의 개발을 보류하다 최근 재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출시목표는 2016년이 될 전망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벤츠코리아, 인증중고차 위해 대형 전시장 조성▶ 르노삼성, QM3 인기 비결은 '수입차-디젤-효율'▶ 국토부, '올해의 안전한 차'에 현대 제네시스 선정▶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내년 4월 디스커버리 스포츠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