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힐러’ 박민영이 욕 연기를 선보였다. 12월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에서는 채영신(박민영)이 복사기를 향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영신은 ‘썸데이뉴스’ 편집장 장병세(박원상)에게 주연희(김리나)에 대한 기사를 쓰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장병세는 주연희 사건과 관련돼있는 차기 서울 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절대 실명을 거론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장병세는 채영신의 귀를 잡아당기며 “너는 인마. 네 후임 교육이나 잘 시켜. 알았어?”라며 주연희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한마디 했다. 채영신은 장병세가 사라지자마자 크게 한숨 쉬며 “지금 나 피하는 게 좋을 걸”이라며 서정후(지창욱)에게 경고했다. 결국 채영신은 자신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런 시베리아 복사기. 이 녀석 이 복사기 정신 안 차릴래? 복사기를 바꾸든가 해야지”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힐러’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