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본색’ 김보성 “가장 정의롭지 않은 멤버? 김구라”

입력 2014-12-16 16:32
수정 2014-12-16 16:32
[bnt뉴스 최주란 기자] ‘정의본색’ 김보성이 가장 정의로운 멤버와 그렇지 않은 멤버를 꼽았다. 12월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IFC몰 CGV에서 MBC플러스미디어 ‘정의본색’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유정PD와 김보성, 김구라, 윤형빈, 샘해밍턴, 샘오취리, 니엘, 강철웅, 퓨어킴 등이 참석했다. 이날제작발표회에서김보성은 “‘정의본색’을 찍으면서 정의에 대한 시험을 쳤는데 내가 100점으로 1등을 했다. 모든 출연자들이 정의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있다. 단 한명을 빼놓고는”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 씨는 사람은 좋은데 정의감 쪽에서는 목숨을 걸만큼 헌신하겠다는 의지는 보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김구라의 가치관을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김구라와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저는 삶 자체가 정의, 의리와 거리가 멀다. 제가 생각하는 정의, 의리는 현실적인 범주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다. 최근 녹화에서 김보성 형이 지각을 해서 한 시간을 기다린 적이 있다”며 반격했다. 이어 그는 “김보성 형하고는 예능 프로에서 여러 번 만났는데 진짜 의리의 사나이라는 걸 안다.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고 훈훈하게 마무리를 했다. 한편 MBC플러스미디어 ‘정의본색’은 우리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불편한 민원들을 독특한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신개념 공익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달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을 통해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