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이민기-여진구, 시한폭탄 같은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4-12-16 15:30
[bnt뉴스 최송희 기자] 영화 ‘내 심장을 솨라’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12월16일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가 이민기와 여진구의 에너지 넘치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가 시한폭탄 승민과 모범환자 수명의 180도 다른 대비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일으켰다면,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병원에서 탈출하려는 듯 앞으로 돌진하는 승민과 수명의 모습이 담겨 있어 영화 속 스토리를 궁금케 한다. 병원 운동장으로 보이는 배경을 뒤로 하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카트를 타고 앞으로 돌진하는 승민과 뒤에서 카트를 밀며 환하게 웃고 있는 수명의 활기찬 모습은 수리정신병원을 탈출해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두 사람의 의지를 표현한 듯 생동감 넘치며 강렬하다. 특히 소심하고 숨으려고만 했던 수명이 승민을 만나 처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위한 분투를 시작하는 변화를 짐작케 해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더해진 ‘수리정신병원 501호 독특한 놈들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두 사람이 쌓게 될 특별한 우정과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승민과 수명,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내년 1월 개봉된다. (사진제공: 리틀빅픽처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