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청춘의 자화상을 노래하다…신곡 ‘청춘연가’ 발표

입력 2014-12-15 09:50
[bnt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넬이 청춘의 노래를 불렀다. 12월1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넬 신곡 ‘청춘연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신곡 ‘청춘연가’는 추운 겨울날 어울리는 어쿠스틱 연주에 보컬 김종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넬은 ‘청춘연가’를 통해 청춘이라는 시간을 위로하거나 혹은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에 대해 담담하게 내뱉는다. 더불어 공개된 ‘청춘연가’ 뮤직비디오는 숲이나 도시의 비밀 사이, 한강대교 등을 하염없이 걷는 한 남자의 뒤를 쫓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넬의 드러머 정재원이 직접 출연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4시간 가량 거리를 걷는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요즘 청춘에 대한 얘기들이 많지만 다들 위로하거나 치유하려고만 하지 청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선을 잘 없다”라며 “넬의 ‘청춘연가’는 용감할 정도로 솔직했던 우리의 청춘을 담담하게 불러내 모두에게 공감갈 수 있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곡 ‘청춘연가’를 발표한 넬은 이달 24일 단독 브랜드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넬스룸(Christmas in Nell’s Room)’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