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윤진 기자] 박신혜가 진경에게 독설했다. 12월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송차옥(진경)이 기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강연 말미 송차옥은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았고 서인하가 그에게 “임팩트에 눈이 먼 나머지 팩트를 무시한 적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송차옥은 “없다”고 말했고 인하는 “알겠다”며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거짓임을 아는 서인하는 딸꾹질을 숨기지 못했다. 다시 자리에서 일어난 서이하는 “죄송합니다만 딸꾹질이 난다.. 송기자님의 답변이 납득이 안 가나 보다. 제가 아는 바로는 송기자님이 그런 적 분명 있다. 13년 전 기호상 사건 알지 않느냐. 당시 기호상이 순직한 확률을 배제한 체 사건을 보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팩트는 없고 임팩트만 있는 사건이 얼마나 위험한 지 보여주는 계기였다”고 말해 송차옥을 당황케 했다. 이에 송차옥은 “그 사건은 피노키오 증인이 사람을 잘 못보고 증언한 게 잘못이다”며 해명했다. 다시 인하는 “피노키오 증인이 잘 못 봤다고 착각한 게 가장 큰 비극이다. 누군가 그러더라. 사람들은 진실만 말할 거라고. 그리고 사람들은 기자들도 진실만 전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자기 말을 무조건 믿는다는 걸, 자기 말이 다른 사람 말보다 무섭다는 걸 알았어야 했다. 송기자님도 이 비극에 책임이 있다. 13년 전 그런 일을 겪고도 임팩트를 운운한다는 것이.. 송 기자님은 기레기다”고 말해 강연에 자리한 기자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난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피노키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