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해숙, 신정근에 “우리 아들 좀 잘 부탁한다”

입력 2014-12-11 22:39
[bnt뉴스 박윤진 기자] 박해숙이 신정근을 찾아 김영광을 부탁했다. 12월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박로사(김해석)가 최인하(박신혜)를 짝사랑하는 서범조(김영광)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로사 여사는 인하의 집을 찾아 최달평(신정근)을 만났다. 최달평은 박 여사의 겉모습에 겁을 먹고는 자신을 찾은 이유를 오해했다. 박 여사는 “자식둔 부모의 오지랖으로 찾아왔다. 앞뒤 다 자르고 본론부터 이야기하겠다. 우리 아들이 댁의 아들을 좋아한다”고 입을 열었다.이에 최달평은 순간 “딸래미가 아들 후리고 모른 척 하는 거냐”며 소리 지르고는 자신의 얼굴에 물을 쏟아 붙는 박로사의 모습을 상상했다. 이윽고꿈에서 깬 최달평은 “제가 잘 단속하겠다”고 잔뜩 겁을 먹은 얼굴 표정으로 말했고 박 여사는 “그러시면 안돼죠. 우리 아들 좀 잘 봐달라고 부탁해 주십사 온 거다. 응원 좀 해 달라”고 말해 달평을 당황케 했다 .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난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피노키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