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아역 출신 배우가 승승장구 하는 것이 어렵다고, 특히 여자 아역 배우들의 성공은 힘들다고 했다.많고 많은 여자 아역 배우들 중에서도 유독 눈길이 가는 소녀가 있다. 이보영, 윤은혜, 손예진의 아역으로 이름을 알리고 성인배우들 못지 않은 깊은 눈빛과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 김소현.언제 이렇게 컸는지 10살에 데뷔했던 꼬마가 어느새 17살의 소녀가 되었다. 이제는 성숙한 매력까지 폴폴 풍기는 배우 김소현이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그린 컬러 니트와 그레이 체크 스커트, 스니커즈로 러블리한 윈터 스쿨룩을 연출해 풋풋한 소녀로 분했다. 핑크 빛 원피스와 코트를 입고 수줍은 소녀를 연기한 그는모델 못지 않은 다양한 표정과 완벽한 포즈를 사진에 고스란히 담았다.소녀에서 여자로 그 사이의 경계선을 보여준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네이비 레이스 셔츠와 체크 팬츠, 네이비 코트로 성숙한 매력을 보여줬다.마지막으로 홀리데이 걸 콘셉트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의 맞는 의상을 입고 특유의 발랄함과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로라 하는 작품과 스타의 아역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부담이라기 보다는 그 역할을 제가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라며 “역할에 더 녹아들 수 있게 더 많이 연습하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 모습을 사랑해주신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또한 동갑내기 배우 김유정과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저랑 유정이는 동갑이지만 유정이가 저보다 더 먼저 연기를 시작했고 분명히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서로 만나면 ‘우리 서로 잘 되자’라고 얘기해요(웃음). 라이벌이라기 보다는 함께 이 길을 가는 친구니까 유정이도 저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커다란 눈망울과 또렷한 마스크, 작품 마다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김소현. 카메라 밖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이 아직도 부끄럽고 낯설다는, 아직은 천상 활발한 16세 소녀의 앞날이 더 기대가 된다.기획 진행: 오아라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PD의상: 플라스틱아일랜드구두: 바네미아백: 훌라액세서리: 엠주헤어: 스타일플로어 다정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고진아 실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오피스룩? 이제는 오피스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완성할 때 ▶ [헐리우드★ 패션] ‘레옹’의 귀여운 꼬마숙녀… 나탈리 포트만▶ 걸그룹 스타일링으로 알아보는 ‘아우터 트렌드’ ▶ 한겨울에 피어난 ‘FLOWER’ 열전▶ ‘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보여주는 러블리 오피스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