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청아가 2014년 드라마 스페셜 마지막을 장식한다. 12월7일 방송될 KBS2 드라마스페셜 ‘운동화를 신은 신부’(극본 유정희, 연출 이은진)에 여자 주인공 박보경 역으로 출연한 이청아가 5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이청아는 “‘운동화를 신은 신부’는 로맨틱 코미디지만 마냥 코믹하지는 않다. 굉장히 복합적이다”라며 “신나게 웃다가도 왠지 가슴 한 구석이 짠해지는 웃픈 이야기다”라고 작품소개를 했다. 이어 이청아는 “생활에서 볼 법한 장면들을 무리하게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꼭 시청 부탁드린다”고 본방사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또 추운 날씨 속 웨딩드레스만 입은 채 진행한 촬영을 언급하며 “고생으로만 따지만 블록버스터 급이다”라며 “이번 작품이 주는 ‘극의 힘’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저보다 밤잠 설쳐가며 더 고생했을 스태프들이 더 걱정이다”라는 착한 마음씨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청아는 “2014년을 마무리하는 드라마스페셜의 마지막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손바닥 치며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에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라고 소소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스페셜의 2014년 한해를 마무리 짓는 ‘운동화를 신은 신부’는 오늘(7일) 0시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