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조정치 “아버지의 야망으로 내 이름 ‘정치’로 지었다”

입력 2014-12-06 18:10
[bnt뉴스 박슬기 기자] ‘속사정쌀롱’ 조정치가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12월7일 방송될 JTBC ‘속사정쌀롱’에서는 조정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밝힐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정치는 “아버지가 젊은 시절 정치에 뜻을 품고 계셨다. 그래서 아들이 정치인으로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치’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윤종신은 “지금처럼 음악을 할 줄 알았다면 ‘조음악’이나 ‘조뮤직’이 될 수도 있었겠다”고 덧붙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한 조정치는 “그때 아버지와 같이 활동하던 분 중에 현재 유명한 정치인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장동민은 “나도 한 때 명함이 20개였던 적이 있다. 뭐든지 맡아서 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가족들이 내가 정치를 하게 될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난 전혀 관심도 없고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나머지 MC들은 “다음에 아산에서 출마하려고 지금 작업하는거냐” “전화 기다리고 있는거냐”며 장동민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한편 JTBC ‘속사정쌀롱’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