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재현, “업무추진비 의혹 논란…화가 났다”

입력 2014-12-04 00:51
[bnt뉴스 박윤진 기자] ‘라디오스타’ 조재현이 논란이 됐던 ‘업무추진비 사적사용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12월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예쁜 나이 47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조재현과 이광기, 임호, 황영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지난 7월 논란이 된 업무추진비 사적사용 의혹 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조재현은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을 맡고 있었다. 이에 대해 “화가 났다”고 입을 연 조재현은 이어“이광기는 실제 관련 일을 하고 있었고, 임호는 영화제 진행자였다. 촬영장 배우들과 기관에 있는 행사를 위해 쓴거였다.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나간 기사다”라고 말했고 임호는“하필영화제 관련 사람들이 ‘정도전’ 출연자였다”고 설명을 더했다.이후 독립영화 촬영 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조재현은 현지 공항에서 한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조재현이다’ ‘공공횡령 하더니 프랑스 왔다’ 등의 말을 들었다고 말했고 “귀가 밝은 것 같다”는 MC진들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MC들은 “제 2의 유인촌이 되는 게 아니냐”고 물었고 조재현은 “전혀 생각 없다”고 대답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