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파트1’ 일본 박스오피스 1위…‘인터스텔라’ 제쳤다

입력 2014-12-03 02:26
[bnt뉴스 최송희 기자] 이와야키 히토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기생수 파트1’이 일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예고했다. 이와야키 히토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기생수 파트1’(감독 야마자키 타카시)이 일본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인터스텔라’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던 일본 극장가는 ‘기생수 파트1’이 개봉하자마자 높은 좌석 점유율로 개봉 첫 주말에만 3억 4천만 엔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 세계적 흥행작인 ‘인터스텔라’를 제친 것은 물론 같은 주에 하루 먼저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퓨리’를 제치고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기생수 파트1’의 열풍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완성도와 넓은 팬 층의 끈끈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고교생 신이치의 오른손에 괴생명체가 기생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기생수 파트1’은 주인공 신이치가 인체의 뇌 속까지 침입한 다른 기생수들과 싸우게 되는 스토리. 영화 제작 초반부터 화제를 모은 ‘기생수 파트1’은 일본에서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원작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은 물론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보여주며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한편 ‘기생수 파트1’은 2015년 2월말 국내에 개봉한다. (사진제공: 판시네마)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