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시간이 멈춰줬으면 하는 마음과는 다르게 속절없이 그리고 무참하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12월이다. 특히 잦은 연말 모임과 야근으로 눈코 틀새 없이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12월은 한해를 마감하는 새로운 지옥일터. 더불어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자니 피부는 푸석하고 세월의 흔적을 마주쳐 괴로울 것이다. 여자로서 피부 관리는 귀찮은 추가 업무가 아닌 필수사항이다. 이에 연말연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짧은 시간 안에 촉촉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뷰티팁을 전한다. 1. 손 하나 까닥하기 싫은 직장인, 자면서 영양 충전!
아침부터 쌓여있던 업무를 아등바등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아무것도 움직이기 싫은 것은 직장여성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는 사항일 것. 피부 관리를 하자니 귀찮고 주말을 이용해 따로 관리실에 가서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자니 아깝다.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은 ‘슬리핑 팩’이다. 간단한 세안 후 바르고 자면 되는 크림 타입의 화장품이다. 슬리핑 팩은 영양크림과 에센스 등 각종 화장품을 바르는 번거러움을 줄여주고 숙면하는 동안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다음날 아침 한결 생기와 활력이 도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2. 클렌징 지우기 귀찮다면 ‘클렌징 티슈로’
여자라면 클렌징을 지우지 않은 채 귀찮아서 바로 잠을 청한 적이 한두 번 있을 것이다. 화장을 지우지 않으면 피부에 화장품과 외부 공기의 노폐물이 남아 칙칙하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킨다. 일에 지치고 힘든 것은 누구나 알지만 내 몸은 내가 지켜야하는 법. 특히나 피부는 한번 손상되면 되돌리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두 배로 들기에 촉촉하고 아름다울 때 지켜야하는 것은 당연지사. 클렌징 티슈를 퇴근길에 하나 구입해 닦아주자. 티슈 한 장을 뽑아 피부 결에 따라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가볍게 닦아내면 되고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지그시 10초간 부위를 누르고 있다 닦아내면 쉽게 메이크업을 지워주면 된다. 3. 업무 중간 중간 ‘수분 공급’
겨울은 특히 바깥과 실내 온풍기 사용으로 온도 변화가 극심하다. 피부 또한 더욱 건조해져 갈라지고 따끔거린다. 이럴 때 피부를 보호해줄 직접적인 수분 공급책은 ‘미스트’다. 미스트는 얼굴에서 3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뿌려주자. 그 후에 깨끗한 손으로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주고 피부 표면에 남은 물기는 티슈로 살짝 찍어내주면 된다. 중간에 화장을 수정할 경우에 미스트를 먼저 뿌려주면 일어난 각질을 진정시키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화장이 갈라지는 것을 먹고 잘 흡수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BEAUTY ITEM
1. 닥터코스 물광마스크팩시트 없이 자체적으로 수분막을 생성해 별도의 세안이나 세척이 필요 없으며 100시간동안 피부 속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특히 가볍고 산뜻한 터치감과 자고 바르면 다음날 촉촉하고 밝은 피부를 볼 수 있다. 02. 메이크업 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 키토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밸런스를 유지해주고 피부가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관리해주는 미스트 03. 디올 하이드라 라이프 모이스트 & 픽스 미스트 메이크업 전 후 로 건조하게 메마른 피부에 뿌려주면 즉각적으로 촉촉해지는 것은 물론 시간이 흐른 후에도 수분을 공급해 준다.04. 에뛰드하우스 수분가득 콜라겐 슬리핑팩 바르고 닦아 낼 필요 없이 바로 수면을 취하면 밤 사이 충분한 수분과 탄력을 공급해준다. 05. 라네즈 홀리데이 리미티드 워터슬리핑팩 밤 사이 집중 보습으로 피곤한 흔적 없는 피부를 만드는 워터슬리핑 팩 (사진출처: 닥터코스, 라네즈, 에뛰드하우스, 메이크업 포에버, 디올)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성장기 튼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 패션쇼에서 본 2014 F/W 메이크업 트렌드 ▶ 등산 시 지켜야 할 피부 수칙은? ▶ 드레스 입은 여배우, ‘光’ 피부는 포기 못해 ▶ ‘PINK & PURPLE’ 컬러 플레이